안전사다리

강원 양구산불, 헬기 27대 투입 현재상황 본문

이슈

강원 양구산불, 헬기 27대 투입 현재상황

포다리 2022. 4. 11. 14:25

양구산불 현재 상황

강원 양구에서 난 산불은 근처에서 자영업하는 남성(50대)이 낙엽을 태우다가 발견했다. 경찰은 경위조사를 하고, 화재 현장에서 정밀 감식을 할 예정이다. 지금 양구를 비롯해서 강원 전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이고 지금도 여전히 산불 진압중이라고 한다.

 

산림당국이 11일 오전 6시 일출과 함께 산림청 헬기 7대와 군부대 헬기 13대 등 헬기 27대를 투입해 양구에서 난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화재진압 상황

10일 오후에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송청리에서 시작된 산불이 꺼지지않아 도로까지 내려오고 있다.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진화대원들이 방화선을 구축하고 있으며, 산림청 헬기와 군 헬기를 합해 총 27대가 작업에 투입되었다. 산불특수진화대원 등 인력들이 1300명이 투입되었지만 건조할 날씨 탓인지 불길이 진압되지 않고 있다. 
 

피해 면적

어제 저녁 헬기 철수를 한 이후 열화상카메라 드론으로 측정했다. 그 결과 양구산불 피해 면적은 각각 13.5km와 521만 제곱미터에 이른다고 한다. 이 피해면적은 추구장의 730배에 이르는 엄청난 크기이다.

 

피해인명

9일 오후 3시 40분경에 양구읍 송청리에서 발생했고, 현장에 순간 초속 10m가 넘는 강풍이 불어서 초기 진압이 어려웠다. 주민 50여 명은 인근 복지회관으로 이동해 대피했으며, 현재까지는 인명피해가 없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