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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문 제이콥의 재발견,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보는 시리즈

포다리 2022. 2. 19. 17:45

뉴문, 줄거리

푸른빛이 빠지면서 조금은 따뜻한 색을 가졌던 뉴문.

엘리스가 벨라의 생일 파티를 열기로 해서 벨라는 컬렌가에 처음으로 가게 된다. 환영과 선물을 받고 별 탈 없이 지나가는 듯했으나 포장을 뜯다가 벨라가 손을 베이게 된다. 사람 피를 끊은 지 얼마 안 된 제스퍼는 그 피 냄새를 맡고 이성을 잃고 만다. 제스퍼를 막기 위해 에드워드는 벨라를 밀쳤고 더 크게 다치면서 생일파티는 그렇게 마무리가 되었다. 그 때문인지 에드워드는 벨라를 떠나게 되고 칼렌가도 이 마을을 떠나 살게 된다.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지내던 벨라. 그 곁을 지켜준 것은 제이콥이었다. 완전한 남자로 성장한 제이콥은 힘들어하는 벨라 곁을 지켜준다. 그러다 벨라와 제이콥 친구들이 작은 시비가 붙게 되었고, 그녀를 지키기 위해 제이콥이 늑대로 변하여 벨라는 결국 모두의 정체를 알게 된 유일한 사람이 되었다.

에드워드가 지켜주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된 빅토리아는 자신의 짝에 대한 복수를 하기 위해 틈틈이 벨라 곁을 돌며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그리고 위험한 상황에서 에드워드의 모습이 환영으로 드러나는 것을 알게 된 벨라는 자꾸 위험한 행동을 서슴지 않는다. 그러다 절벽에서 뛰어내리게 되었고, 그 모습을 환영으로 봤던 엘리스는 그녀가 죽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녀가 있는 집으로 찾아갔지만 벨라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에드워드는 마지막으로 그녀의 집에 전화를 했고, 그 전화를 받은 제이콥이 거짓말을 해 벨라의 죽음에 확신을 갖게 된다. 그리고 자신도 살아갈 이유가 없기 때문에 볼트리가에 가서 자신을 소멸시켜달라고 한다. 하지만 에드워드의 능력이 아까웠던 그들은 죽이지 않기로 결정한다. 어쩔 수 없이 죽일 수밖에 없는 이유를 만들기로 했다. 그것은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정체를 드러내는 것. 가장 태양이 뜨거운 12시에 사람들이 모인 광장에서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려 했다. 하지만 결국에 벨라가 그것을 막았고, 볼투리가에서 에드워드, 엘리스, 벨라까지 셋을 불러 모은다. 벨라를 죽이려 했지만 그녀가 특별한 능력이 있는 것을 알게 되었고, 엘리스는 미래에 그녀가 자신들과 같은 뱀파이어가 될 것이라 이야기해준다. 그래서 그들은 그곳에서 풀려났고 벨라는 끊임없이 자신을 뱀파이어로 변화시켜달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에드워드는 계속 거절하고, 청혼을 하면서 영화가 끝이 난다.

 

 

아름다운 배경과 함께

인간이었던 벨라가 가진 능력은 쉴드였다. 자신에게는 다른 어떤 초능력이 통하지 않았다. 주인공이긴 주인공인가 보다 싶었다. 그리고 뉴문에서 정말 멋있게 나왔던 제이콥. 에드워드와는 정 반대의 매력을 가진 그는 머리를 자르고 정변 하였다. 늑대인간이라는 콘셉트이라서 그런지 탄탄한 몸매와 깊은 눈매가 정말 매력 있었다. 벨라를 사이에 두고 에드워드와 제이콥이 신경전을 하는 것을 포인트로 봐도 재밌을 것이다. 사실 1편인 트와일라잇보다는 조금 아쉬운 느낌이 있었다. 하지만 드문 드문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돌려보는 지금은 그렇게 지겨운 부분도 아니다. 여러 번 볼수록 더 많은 것을 보게 되고 못 봤던 부분들도 보이기 시작했다. 뉴문에서는 특히 한번씩 나오는 주위 배경이 너무 아름다웠다. 시티가 주 배경인 영화도 좋아하지만 요즘같이 어디 나갈 수 없는 상황에서는 자연 배경을 보는 것도 하나의 낙이 되었다. 그리고 트와일라잇에서는 포크스라는 한정된 곳이 배경이었다면 뉴문은 미국과 유럽을 배경으로 더 큰 스토리를 가져왔다. 그중에 가장 눈에 띄었던 곳은 이탈리아 투스카니 지역의 몬테풀치아노. 오래된 벽돌 도시이며 뱀파이어 왕족인 볼투리가의 본거지로 등장한다. 12시에 자신을 드러내려 했던 곳도 이곳이다. 몬테풀치아노는 르네상스 건축물과 중세 유적지로 유명한 곳이다. 그리고 대부분 농사를 지으며 와인으로도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뉴문에서 사람들이 뱀파이어 물리친 것을 기념하는 행사를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때 입었더 빨간 망토가 꼭 이 지역의 레드와인을 상징하는 것 같았다. 실제로는 뱀파이어와 아무 관련 없는 곳이지만 뱀파이어처럼 그 옛날 모습 그대로 남아있다는 것에서는 공통점이 있을 수 있겠다.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이다. 

 

 

명대사

"marrry me , Bella"

 

이 정도 서로를 생각해야 결혼을 할 수 있지 않을까?